[이태원의 밤] 사람 확 줄어든 이태원…'바토스'는 다르네
흑인, 백인, 라틴 사람까지. 이태원은 이태원이다. 서울 다른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인종이 한 데 모여있다. 코로나19로 사람이 크게 줄어든 것은 애석하지만 이태원은 여전히 서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광경들로 가득하다. 특히 퓨전 멕시코 음식을 파는 이곳은 '비포 코로나'를 방불케 한다. 이태원과 녹사평 사이에 있는 '바토스'는 멕시코 음식을 파는 식당이다. 퀘사이다와 타코, 부리또를 맛 볼 수 있다. 서울에서 멕시코 음식점을 찾기 어려운 건 아니지만 이곳에서마 느낄 수 있는 풍미와 분위기가 있다. 식당은 잠실과 강남에도 있다. 이태원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랑하진 않겠지만. 상당수 클럽과 펍, 헌팅포차가 문을 닫으면서 이태원을 찾는 발길이 끊겼다. 하지만 바토스는 다르다. 오후 5시 브레이크 타임이 ..
서울의 밤
2021. 5. 9. 1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