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랏의 밤] '온 더 락' 차분하게 찾는 네 잎 클로버처럼
동남아시아에서 보기 드문 이색적인 풍경을 지닌 베트남 달랏. 비록 밤 문화는 방콕과 호찌민에 비해 발달이 덜 된 편이지만 여행 마지막쯤을 장식할 만한 술집은 관광객을 늘 기다리고 있다. '온 더 락'(On The Rocks)로 명명된 술집은 서울 한남동 어딘가에 있을 법한, 차분한 조명에 적당히 흥겨운 음악으로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돈키호테와 B21 bar와도 가까워서 얼마든지 걸어갈 수 있다. '온 더 락'(On The Rocks)은 서울 한남동과 강남 등에서 분위기를 잡으러 가는 그런 칵테일 바와 비슷하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역시 한껏 멋을 낸 사람들이 이런 곳을 찾는다. 범상치 않은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꽤 있다. 평소 달랏에서 만나기 어려운 바짝 꾸민 사람들, 멋 내..
세계의 밤
2023. 10. 26.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