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밤] 운치 있는 '워터프런트'...잔잔한 분위기 즐기러
'워터프런트'는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서 손꼽히는 술 거리다. 생각보다 실망스럽지만 요즘 뜬다는 클럽 '팁시'(TIPSY)도 워터프런트에 자리한다. 이곳에는 민트(Mynt), 아이퐁(iPong) 등 젊은 사람이 많은 술집을 비롯해 라이브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수의 술집이 위치하고 있다. 도로변을 벗어나 술집을 넘어 테라스로 향하면 가게를 구분하지 않고 긴 테라스가 바닷길을 따라 늘어져 있다. 술집마다 테이블과 의자 모양이나 위치가 달라 어디에서 술을 마시는지 알 수는 있지만 물리적인 칸막이는 없다. 늦은 오후부터 초저녁에는 코타키나발루 석양을 감상하면서 술 한잔, 늦은 밤에는 라이브 공연을 즐기며 운치를 느낄 수 있다. 대다수 술집이 라이브 공연을 진행한다. 한국인 관광객끼리 합석을 도모하면 모를까 ..
세계의 밤
2022. 7. 11.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