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의 밤] 클럽 '오닉스'…그저 사람 반, 직원 반
태국 방콕 클럽에서 '루트66'과 쌍벽을 이룬다고 평가받는 클럽 중 하나가 바로 '오닉스'(ONYX)다. 둘은 위치로 걸어서 3분 정도. 입장료가 루트66보다는 100바트 정도 비싼 편이지만 둘이 사실상 나란히 있어서 루트66과 오닉스를 둘 다 가는 경우도 적지 않다. 루트66과는 다르게 오닉스는 '웨이터' 복장을 갖춘 직원이 많다. 질서 정리 비슷한 업무는 물론 쓰레기 처리, 부스나 테이블을 잡은 사람들의 잡다한 민원도 처리해 준다. 사진을 찍어준다거나 술을 함께 마신다거나. 스탠딩으로 입장한다면 이들과 교류할 일은 없다고 봐도 무방. 딱딱한 복장에 마스크를 썼더라도 우릴 해하진 않으니 너무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루트66과 마찬가지로 오닉스 역시 친구끼리 와서 테이블을 잡는 일이 허다하다. 차이점은 ..
세계의 밤
2023. 10. 3.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