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밤] '아이퐁'에서 이 세상 가장 건전한 비어퐁을
비어퐁(Beer pong)은 테이블 양쪽에 맥주가 담긴 컵을 높고 탁구공을 테이블에 던져 컵에 넣는 게임이다. 1:1로 게임을 진행하기도 하지만 대개 2명 정도가 한 팀을 짜고 게임을 진행한다. 규칙은 지역과 나라마다 제각각이지만 큰 틀은 비슷하다. A 팀이 탁구공을 던져 B 팀 앞에 있는 컵 안에 넣으면 B 팀은 술을 마신다. 팀원이 술을 많이 마시면 대신 먹어주고 대가로 스킨십을 요구하기도 한다. 비어퐁은 가볍게 즐기기도 하나 스킨십이 동반될 수 있는 게임이다. 술자리에서는 가벼운 스킨십이 난무하니 비어퐁도 이에 뒤질 수 없을 터. 하지만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워터프런트에 위치한 '아이퐁'(iPONG)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성인들이 모였지만 10 대들보다 건전하게 노는 곳이 아이퐁이다. ..
세계의 밤
2022. 7. 23.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