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밤] 저녁에 분위기 좋은 곳 찾는다면 '가야 스트리트'
세계 어디든 지나가다 보면 마음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코타키나발루는 '가야 스트리트'가 관광객을 매혹한다. 어느 곳에서 찾아보기 힘든 멋이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든다. 흡사 서울 연남동이나 한남동을 연상케 하는 가야 스트리트는 현지인에게도 관광객에도 매력적인 동네다. 가야 스트리트는 코타키나발루에서 두 번째로 큰 '수리아 사바' 쇼핑몰 인근에 있다. 말 그대로 거리 하나를 가리키는데 말레이시아 현지 카페는 물론 여기서만 느낄 수 있는 술집까지 빼곡하게 모여있다. 거리는 크거나 길지 않아 반나절이면 모든 구경을 마칠 수 있다. 이 가운데 마음에 드는 곳을 점찍어 들어가면 현지 분위기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조금 더 벗어나면 현지 음식도 눈에 띄게 많다. 가야 스트리와 멀지 않은 '리틀 이태리'(Iittl..
세계의 밤
2022. 7. 25.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