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밤] 코인으로 놀면서 헌팅도 하는 '주다방'
"저희랑 '코인'걸고 가위바위보 한 판 할래요?" 가르마를 곱게 탄 20대 남성이 여성 2명이 있는 테이블에 가 가위바위보를 제안한다. 승리의 대가는 코인 1개. 지더라도 코인을 받아오지 않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코인은 그저 구실이다. 말을 붙이기 위한. 여성들도 싫지 않았는지 남성의 제안에 응한다. 결과는 남성의 승리. 그는 코인 대신 합석을 제안한다. '코인'은 온오프라인에서만의 화젯거리가 아니다. 술집에도 코인이 주는 유희가 있다. 자연스럽게 친해져 2차까지 이어질 수 있는 '주다방'이 바로 그곳. '주다방'은 코인을 걸고 게임을 하면서 헌팅을 도모할 수 있는 술집이다. 서울 강남, 천호, 수유를 비롯해 광주, 원주, 순천 등 전국에 분포해 있다. 주다방에서 술 한 병을 시키면 코인 1개를 준다...
클럽 에피소드
2022. 2. 20.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