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밤] '데이앤나잇', 예쁜 장소로 가야 예쁜 사람이 있다
대개 사람은 본인이 열심히 하는 분야에서 인생을 본다.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9회 말 야구에서 희로애락을, 게임을 즐기는 사람은 게임 한판에서 인생을 읽는다. 헌팅도 다를 바 없다. 수십 년 세월이 지나야 깨닫는 인생의 진리를 헌팅으로도 배울 수 있다. 옛말에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굴로 들어가라고 했던가. 마찬가지로 예쁜 사람을 만나려면 예쁜 장소로 가야 한다. 이태원에 여러 핫플이 있지만 '데이앤나잇'도 한 예쁨으로는 뒤지지 않는다. 늘 파티가 열릴 것 같은 성과 같은 실내장식, 정맥을 요동치게 만드는 비트, 맛있는 술과 야릇한 조명까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데이앤나잇을 싫어할 리 없다. 분위기가 좋은 덕에 여성끼리 와 자리를 잡고 긴 밤을 보내는 경우도 많고, 그..
클럽 에피소드
2022. 6. 4. 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