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의 밤] 술집 모인 '교동'...헌팅포차부터 전집까지
관광객이 몰리고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춘 지역이라면 유흥가가 필히 형성돼 있다. 강원도 강릉은 '교동'이 바로 유흥거리다. 술집 주위에 모텔이 가득하다. 술을 마시다 분위기에 따라 언제든지 단 둘이 있는 공간으로 향할 수 있는 여건이 형성돼 있는 셈이다. 교동 거리에는 술집이 즐비하다. 이 가운데 '아지트'라는 헌팅포차가 있다. 코인을 매개로 게임을 하면서 쉽게 말을 걸 수 있는 구조다('주다방'과 유사하다). 강릉 뿐 아니라 관광객 중에서도 새로운 이성을 만나려는 사람들이 아지트를 찾는다 외국인 노동자도 이곳에서 뜨거운 무엇인가를 찾아 헤맨다. 말이 안 통해 입장도 어려운 외국인 노동자도 상당수다. 교동에 위치한 '본전집'은 헌팅 후 2차로 가기 좋은 장소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좌식 테라스는 전과 동동..
전국의 밤
2022. 8. 27. 2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