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의 밤] '낭만포차'로 유명한 여수, 헌팅에 '부삼'도 빼놓을 수 없다
'여수 밤바다'로 일약 유명해진 전남 여수. 2010년만 하더라도 여수에서 왔다고 하면 "여주?"라고 되묻기 일쑤였다. 유명한 동네도 아닌 데다 야심 차게 준비한 여수 엑스포가 사실상 '망 테크'를 탔지만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가 오늘날 여수를 만드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수 해양공원으로 알려져 오늘날 '낭만포차'가 들어선 곳은 여수 시민에겐 '쫑포'로 익숙한 장소다. 낭만포차가 즐비한 쫑포는 관광객들의 헌팅 장소로 잘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전에는 여수에 사는 사람도 낭만포차에서 관광객과 합석해 술을 마신다는 얘기도 적지 않게 들렸다. 다만 음식량이 적은데 가격이 비싸 바가지 논란에 휩싸인 만큼 실탄은 충분해야 할 터다. 낭만포차로 익히 알려진 여수지만 헌팅에서 '부삼'을 빼놓으면 섭하다. 부삼..
전국의 밤
2022. 2. 6. 1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