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밤] '코로나 안녕' 꽃과 꿀벌이 돌아온 이태원 거리
"핼러윈데이인가 오늘?" 오미크론이 여전히 활개 치지만 봄과 젊음의 생명력을 막을 순 없다. 날이 풀리자 이태원 거리에는 사람이 넘친다. 4월 어느 날, 친구는 핼러윈데이가 연상된다고 했다. 이태원은 어느 곳보다 뜨거운 여름을 떠올리게 한다. 이태원 터줏대감 '프로스트'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입장을 제한하면서 언제부터인가 남녀 성비를 맞추기 시작했다. '비포 코로나' 시대에는 자리를 앉지 않더라도 돌아다니며 맥주를 마실 수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다. 자리를 잡아야 하는 시스템으로 바뀌면서 남녀 성비를 맞춰 받는다고 한다. 헌팅하기 딱 좋은 조건이다. 프로스트와 함께 양대산맥으로 불리는 '썰스데이 파티'도 사람이 붐빈다. 이곳은 프로스트만큼이나 빡빡한 조건을 내세우진 ..
서울의 밤
2022. 4. 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