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밤] 클럽인지 주점인지...구월동 '가요톱텐'
대체로 90년대 가요가 흘러나오는 곳은 20보다 30대들이 즐비하기 마련이다. 클럽에 가기엔 살짝 나이가 많고 그렇다고 헌팅 포차나 술집에서 헌팅을 도모하기 싫어 자신의 흥을 뽐내면서도 이성을 만날 기회를 노리는 장소가 90년대 가요가 나오는 주점. 토요일 토요일은 가요(토토가), 별이 빛나는 밤(별밤), 밤과 음악 사이(밤사)에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기도 하다. 인천 구월동에 있는 '가요톱텐'은 정반대다. 20대 초중반이 메인 게스트다. 20대를 중심으로 인천 구월동이 유흥의 '핫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까닭에 '가요톱텐'도 30대 보단 20대가 많다. 성별을 가리지 않고 30대가 발을 붙일 곳은 마땅치 않다. 30대들이 통상적인 주점을 생각하고 '가요톱텐'을 방문했다간 구장 실패로 그날 밤을 쉬이 ..
전국의 밤
2023. 3. 25. 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