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의 밤] 해질녘 노을이 그대의 가슴을 요동치게 하리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에 가는데 해질녘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코타키나발루를 한 번 더 갈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도 해질녘 노을이 코타키나발루의 가장 큰 관광 자원이라서다. 코타키나발루 석양녘은 날마다 변화무쌍하게 움직인다. 오늘 보더라도 내일은 또 다른 모습으로 관광객과 현지인을 마주한다. 보통 코타키나발루에 있는 해변 '탄중아루(Tanjung Aru)'는 석양녘을 바라보는 가장 유명한 장소다. 주말 초저녁이 되면 현지인과 관광객을 가리지 않고 석양녘을 보기 위한 장사진이 펼쳐진다. 꼭 탄중아루가 아니더라도 해변 어디서든 멋진 해질녘 노을이 눈앞에 펼쳐진다. 일일투어로 방문한 한 섬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던 석양녘. 눈 깜짝할 사이 해가 떨어지니 빨리 사진을 찍고 남은 ..
세계의 밤
2022. 7. 25. 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