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밤] 선남선녀 북적이는 '파운틴'...춤추기엔 아쉬워
이태원 파운틴은 선남선녀(곱게 단장을 한 남자와 여자를 이르는 말)가 모이는 곳으로 이름을 날렸다. 프로스트와 터줏대감을 이뤘던 파운틴. 다만 코로나19로 일부 시설이 폐쇄된 데다 헌팅을 목적으로 이곳을 찾는 사람이 부쩍 줄면서 전과 다른 양상을 띤 적도 있었다.(https://mysseoki.tistory.com/19) 코로나19로 '봉쇄'가 풀린 파운틴은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가고 있다. 선남선녀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술을 마시고, 흥에 겨워 가벼운 스텝을 밟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탓에 2층 출입을 막기도 했지만 다시 개방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부쩍 늘었다. 파운틴은 입장료가 따로 없다. 입구에서 도장만 찍으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다. 잔으로 술을 마실 수도 있고 자리를 잡고 병을..
클럽 에피소드
2022. 5. 8. 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