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의 밤] '이국적인 서피비치' 치열한 탐색전이 벌어진다
핫한 사람들이 많으면 일상에서 벌어지지 않는, 해외에서 쉬이 볼 수 있는 장면이 벌어질 것 같지만 강원도 양양에 있는 '이국적인 서피비치'는 그렇지 않다. 제 몸을 뽐내며 선남선녀가 대화를 나누고 인스타그램 '맞팔'을 하는 장면은 생경하다. 그저 누가 몸이 좋은지, 누구와 술을 마실 것인지 '탐색전'이 벌어질 뿐이다. 강원도 양양의 '서피비치'는 이국적인 분위기 덕에 여름철이 되면 전국에서 찾는 관광명소가 됐다. 2~3년 전과 같은 서핑열풍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여전히 서핑 강습이 이뤄지고 '선셋바'에서 분위기를 즐기는 사람이 많다. 저녁이 되면 디제잉도 본격적으로 시작해 모래사장에서 춤사위도 벌어진다(헌팅이나 스킨십이 난무하는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다). 여름에 도심을 벗어나 새로운 분위기에 노출되리라 마..
전국의 밤
2023. 7. 10.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