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의 밤] Qui Mixology..."내가 찾는 바로 그곳"
호찌민 레탄톤 제페시스 스트릿은 '일본인 거리'라고도 불린다. 골목 깊숙이 들어가 보면 일본을 연상케 하는 건물과 분위기를 발견할 수 있다. '토킹 바'(talking bar)처럼 보이는 곳에도 다수 일본인이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이 근방에 있는 'Qui Mixology'는 호찌민에서 가장 핫한 클럽이자 바라는 평가를 받는다. 오후 8~9시에는 차분하게 칵테일 등 술을 즐길 수 있는데 밤이 깊어질수록 분위기는 뜨거워진다. 사람도 많고 춤 좀 출 줄 아는 사람도 많아 창문에 김이 서릴 지경. 스탠딩으로 입장해 술을 마신다면 한 잔에 1만 2000~2만 원 정도다. 테이블은 술 한 병을 포함해 23만 원가량. Qui는 호찌민 현지에서 소위 '잘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행색부터가 ..
세계의 밤
2022. 10. 25.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