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의 밤] 우리끼리 노는 '힙지로'는 끝...떠오르는 헌팅 메카
동남아 야시장과 한국 노포를 섞어 놓은 골목. '힙지로'로 통하는 을지로3가역 인근의 느낌이다. 날씨가 풀리는 5월을 시작으로 초여름까지, 힙지로 골목 구석구석은 술잔을 부딪히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5년 전부터 알만 한 사람들이 찾는 공간인 을지로3가는 2019년과 2020년에 서울 대표적인 '핫플'로 부상했다. 코로나19로 2년간 침체기에 빠져들었다 최근에 확장세가 거세진 모습이다. 2년 전만 하더라도 '힙지로'는 우리끼리 노는 공간에 가까웠다. 자유로운 거리 분위기, 간판 없이 찾아가는 분위기 좋은 술집, 을씨년스러우면서도 옛 감성이 살아 있는 마력적인 공간까지. 힙지로는 2030 젊은층을 빨아들였다. 친구와 술 한잔 마시다 분위기에 취해, 옆에 있는 사람에 취해 함께 어울렸던 곳이다. '위드 코..
서울의 밤
2022. 6. 5. 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