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밀조밀하고 아름다운 거리에 멋진 야경은 바르셀로나의 트레이드 마크다. 벙커를 비롯해 몬주익 언덕 등이 '야경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장소 중에 맛좋은 음식과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Terrassa Martinez'다. 주소는 Ctra. de Miramar, 38, 08038 Barcelona. 식당 내부에서 도시 전망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다. 전망이 좋은 자리는 한 달 전부터 예약이 꽉 찬다고.
식당 밖에는 '미라마 호텔'을 비롯해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이곳에서 도시 전경이 쫙 보인다. 벙커나 몬주익 언덕 등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어 사람들도 많은 편이지만 'Terrassa Martinez'를 품은 이 언덕은 사람이 많지 않아 유유자적하게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바다도 함께 보인다는 장점도 있다.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바르셀로나 밤을 즐기기 좋다는 의미.
걸어서 올라가기는 쉽지 않다. 대다수가 택시나 자차를 이용해 'Terrassa Martinez'를 찾는다. 음식도 훌륭하다. 랍스터와 문어 등 싱싱한 해산물이 들어간 요리들이 즐비하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바르셀로나에서 쉬이 찾을 수 있는 타파타파 등 음식점에 비하면 가격대가 있다. 조금만 시켜도 한화 10만 원이 훌쩍 넘는다. 야경 보는 값이 포함돼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싶다.
[세비야의 밤] '4성 같은' 3성 호텔...'H10 corregidor' (0) | 2023.04.16 |
---|---|
[세비야의 밤] 오밀조밀 거리한 세비야, 맥주 한 잔으로 행복을(feat. Goiko Grill) (2) | 2023.04.09 |
[바르셀로나의 밤] 후회 없는 선택 'H10 메트로폴리탄 호텔'(feat. 시내 교통편) (0) | 2023.04.06 |
[바르셀로나의 밤] 수다쟁이들의 향연(feat. 에어프랑스 후기) (0) | 2023.04.04 |
[호찌민의 밤] Qui Mixology..."내가 찾는 바로 그곳" (0) | 2022.10.25 |
댓글 영역